가슴 때문에 몸매가 전체적으로 달라보여요!
재영
2019-08-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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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전 :
이보다 더 빈약할 수는 없다. 키도 보통 여자들보다 큰 편이고
많이 마른체격을 갖고 있어서 별명은 늘 젓가락이었네요.
우선 저는 비대칭 가슴모양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사이즈를 맞추는것과 확대 두개의 교정을 모두 원했구요.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건 물론 확대였지만 ㅋㅋㅋ
:수술 3~5일 후:
수술하고나서 얼마나 아프냐고 주변분들이 하도 많이 물었는데
3일동안은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수술을 했나 싶을정도로 아팠어요.
근데 3일째 자고 일어나고 난 후로 급격하게 통증이 줄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일주일 지나고부터는 자는것도 점점 편해지고 물론 엎드려 못자는건 힘들었지만요 ^^:
그리고 이때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게 나온 것 같아 걱정하기도 했어요.
진짜 쓸데없는 걱정이었음을 아래 사진을 통해 증명해볼게요 ! ㅋㅋ
:수술 후 2주:
짜잔~ 우선 저는 밑절로 수술해서 회복속도가 더 빨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붓기가 빠지면서 살성이 풀리기 시작하니 뭔가 가슴이 조금씩 더 부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수술한 분들 후기보니 저 같은 분들이 종종 보이던데
수술 전
정보를 많이 수집하지 않고 수술을 해서 그런가 이런건 몰랐었어요 ㅠ
위에 사진은 2주 되던 날인데 한달도 안된 후기치고 가슴모양이 이쁘죠? 헤헤
:수술 후 3개월:
통증도 줄어들고 이 이후로의 사진들은 눈에 보이기엔 별 차이가 없을거에요.
위 사진이 수술 후 3개월차인데 위에 2주차 사진하고 비교해보면
가슴골이 완전 많이 붙게 됬음이 보일거에요. 시간이 차차 지남에 따라
좋아진걸텐데 이렇게 사진으로 굳이 비교해봐야만 안다니까요?!
이때부터는 지인들에게 참 칭찬도 많이 받고 병원어디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어요.
일하는곳에서 옷 갈아입을때마다 동료들에게 의도치않은 경과를 보여주게 되며
원장님과 더불어 야매로 경과를 진단해주는 지인들이 나타나기 시작…
처음에 걱정하던 촉감도 점점 좋아지니 가슴수술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지는지
실제로 두드림에 상담받으러가서 수술한 지인만 벌써 두명이나 되요~
이쁘게 변신시켜주셔서 원장님께 감사했는데
이정도면 어느정도 은혜를 갚은건 아닐는지 ㅋㅋㅋ
:수술 후 1년: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 역시 밑절하고 겨절을 많이
고민했어요~
이건 뭐를 추천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우선 저는 밑절로 수술함에 있어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확실히 회복이 빨랐고 나시를 즐겨입는 편인데
시원하게 마음 편하게 팔을 쭉쭉 뻗어 올릴 수 있으니까요!
절개부위는 선택에 따라 장단점이 다른 것 같아요. 그니까 꼭 신중하게 결정해야할듯해요.
원래 말랐던 체형인데 가슴하나 생겼다고 전체적인 몸매라인이 달라진 것 처럼
보여요. 전에는 주변사람들에게 왜그렇게 말랐냐라는 말만 들었다면
요즘에는 몸매가 좋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저처럼 이렇게 마른 체질인 분들은 사실 가슴만 큰 경우가 거의 없고
그러기도 힘든데 말이죠. 외모지상주의 같아 마음이 살짝쿵 속상해지려 할 때도 있지만
그런 마음보다는 제가 되찾은 자신감이 더욱 크기 때문에 전 이번 수술에 완전 대만족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