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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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D컵이 된지 4달이 됐어요~

이쁜브라를 사려고 해도 핏이 별로여서 

그냥 단색만 대충 껴 입었는데

이제는 레이스 달린거부터 시작해서

이쁜 브라에 욕심이 생기네요~~

여태까지 이쁜브라를 못 찬게 한이 돼서 

속옷매장만 보이면 일단 들어가서 한번 슥~ 둘러보고 나오고~

근데 가끔 이쁜데 사이즈가 없다고 하면 보형물을 너무 크게 넣었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아쉽기도 하지만 오히려 큰컵에 대한 자신감? 같은게 기분좋기도 해요! 

아참 저는 벨라젤로 했고 왼쪽 325cc 오른쪽 350cc를 넣었어요!

수술전에는 a였답니당~

딱맞는 니트랑 파인옷도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어요

아직까지 딱 붙는 옷 입고 나가면 남친이 지퍼 잠그라고 하고 절때 지퍼 못내리게 하구요

주변시선도 아직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팔에 있던 흉터는 거의 안보이기는 한데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흉터연고 발라주고 있고요

보정브라 오랜만에 꺼내서 한번 입어봤는데 저걸 어떻게 입었나싶어요

촉감도 그대로 좋은 상태이고 윗가슴도 좀더 자연스러워지고 있어요

앞으로 계속 이정도로만 유지되어도 참 좋을거같아요~

수술 잘해주신 원장님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