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보다 더 좋아하네요 *-_-*

정임 2019-02-23 22:02 8944






▲ 수술 전




 

빈약한 가슴은 처녀 시절부터 계속 콤플렉스였어요..


남편은 연애하던 때부터 괜찮다고, 자기만 괜찮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여자 마음이 어디 그런가요..


거기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모유수유를 하고 나니까 모양이 처지기도 했고..


설득에, 협박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고 나서야


결국 기나긴 반대를 이겨냅답니다 ㅠㅠ

 




수술 후 ▼






수술하고 며칠동안 침대에서 혼자 일어나기도 벅차고


아이가 언제 확 달려들어 안길지 몰라 조마조마하고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가슴만 보면 흐뭇한 미소가 나오곤 했어요 ^^*


그리고 그렇게 힘든 날도 얼마 안 갔어요


두드림은 피통도 안 차고 보정브라도 착용 안해서 다행이었죠





 




가슴 볼륨 덕분에 몸매도 날씬해보이고


헐렁한 옷을 입어도 가슴이 강조되니까 진짜 내 몸 맞나 싶은 생각이...


처음에 그렇게 반대하던 남자는 내 남편이 아니었던건지....-_-;;


지금은 남편이 더 좋아해요 ㅋㅋ









정말 안 했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목욕탕가면 가슴에 꽂히는 시선이 좀 부담스럽긴하지만 ^^;;


그런 부러움의 시선을 받아보는 것도 참 얼마만인가 싶네요


두드림! 정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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