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안전하고 검증된 마취 방법 선택해야

관리자 2019-07-24 20:07 2375





 

 

 


지난해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형외과 전문의의 숫자는 2,054명으로, 세계 6위의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의 다른 나라들보다 한국의 인구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성형외과의 숫자 역시 전국에 800여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많은 성형외과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튀어야 산다’는 식의 성형  광고가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광고들의 염려스러운 부분은 소위 ‘정석’이라 여겨지는 수술 방식 대신에 검증되지 않은 여러 방법을  안전한 방법인 양  홍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일부 성형외과들이 수면마취로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가슴성형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전신마취가 수면 마취에 비해 위험하고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타겟으로 삼은 것이지만, 전문가들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가슴 성형을 수면 마취로 진행할 경우, 환자가 수술 중에 움직일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알렸다.  

 

일반적으로 수면 마취는 주로 프로포폴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수면 마취는 전신 마취에 비해


의식 상태가 불안정하여 환자가 움직이거나 근육 수축이 일어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혈액 내에 수면 마취제가 누적되면서 환자가 위험한 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다.

 

반면에 전신 마취를 통한 가슴 성형의 경우에는 “통증 등의 자극을 느끼지 못하며,


가슴 성형 도중에 대흉근과 같은 근육의 움직임이 적어 안정적이고, 수술 후에도 회복이 빠르다.


흡입형 전신마취를 하게 되면 수술 중 환자가 깊은 의식 저하에 빠진다고 해도


기도 내에 삽입된 튜브로 인공적인 호흡을 유지할 수 있어 사망이나 뇌사의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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