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되는 매부리코 성형… 효과적인 교정 방법은?
관리자 2019-08-23 20:08 2201
관상학은 흔히 동양의 것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서양에서도 관상학은 상당한 수준으로 발달해 있다.
특히 ‘페이스 리딩’ 개념의 얼굴심리학은 동양의 관상학에 비견될 정도로 서양의 점성술가들 사이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페이스 리딩’이 서양에서 사용된 예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나치의 ‘인체 측정학’일 것이다.
이는 반인류적인 행태를 합리화한 수단으로 관상학이 활용된 예인데 매부리코, 쑥 들어간 눈, 곱슬머리 등을 유대인의 얼굴 특징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인상은 유럽 세계에서 하나의 정형화된 캐릭터가 되어 속임수, 배반, 탐욕이 선천적으로 가득한 얼굴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 중에서도 매부리코는 동양의 관상학에서도 재물에 대한 집착과 탐욕을 상징하며, 인상이 강해 보인다거나, 기가 세다는 인식이 있다.
매부리코는 콧등의 중간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모양을 말한다.
사실 매부리코는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인 외상으로 생기는 경우도 많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갑작스런 사고로 생긴 코의 부상을 그냥 방치해서 매부리코나 휜 코가 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매부리코 교정은 일반적인 코성형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므로 환자들의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매부리코 교정은 콧등의 돌출 정도, 콧등의 넓이, 전반적인 얼굴 길이와 비율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매부리코 성형은 코 안을 절개한 후 콧등의 튀어나온 부위를 반듯하게 갈아주거나 절골하는 방법을 취한다.
매부리코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돌출된 연골과 뼈를 제거한 후 다듬어주는 방식을 취하고,
매부리코 교정과 함께 콧대를 높여줘야 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적절한 보형물 사용과 함께 절골술을 통해 코의 크기를 전체적으로 교정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