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가슴성형을 문의하는 환자들 중 대다수가 20~30대 여성이라고 하는데,

젊은 층의 여성들의 경우 가슴 사이즈의 확대로 인해 수영복이나 옷맵시의 변화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서양에서는 가슴성형을 원하는 환자들의 연령대가 35세에서 50세 정도라고 한다.

이는 다이어트나 출산 또는 노화로 인해 축 처진 가슴의 모양을 개선시키기 위해서인데,

국내의 경우와는 달리 가슴성형에도 안티에이징의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안티에이징 하면 주름이나 피부 시술 쪽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가슴 역시 노화로 인해 변형이 큰 신체 부위기 때문에 안티에이징의 대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젊은 층의 가슴성형과 안티에이징을 목적으로 하는 가슴성형은 어떻게 다를까?

고령자의 가슴성형은 노화로 인해 느슨해지고 처진 가슴을 보형물이 팽팽하게 펴주고 탄력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출산 후의 여성이나 노년층의 여성의 경우 유방의 외피 조직이 많이 느슨하여 보형물에 대한 압박이 덜하고

그로 인해 늑골과의 마찰도 덜 하고 통증에 대한 부담도 연령대가 어린 환자들에 비해 덜하다”.

이처럼 가슴성형은 연령대와 원하는 목적에 따라 사이즈의 확대뿐 아니라 안티에이징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단 자연스러운 가슴성형을 위해서는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만나야 하므로 성형외과 선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