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우희, 두드림에서 V라인을 꿈꾸다! (수술 후 1개월)
2019-02-06 02:02 3094
D+1:
수술 직후 가장 힘들었던 점은
붓기랑 기침이었어요 ㅜ
기침이 밤에도 잘 멈추지 않아서 2~3일까진 잠을 제대로 못잤죠..
잔뜩 부어있는 얼굴을 보는 것도 괴로웠구요 ㅜ
이대로 안 빠지면 어쩌나 별 생각도 다 했는데
역시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
D+7:
안면윤곽 붓기는 원래 위에서부터 아래로 빠진다더니
정말 점점 아래로 붓기가 내려가더라고요
멍도 마찬가지고요
병원가서 실밥 일부 제거하고 붕대 풀고 왔어요
아직 붓기가 덕지덕지 하네요..
D+14:
입에 물고 있는 사탕을 뱉으라는 말을 듣곤 했지만
저는 꿋꿋하게 웃어줬어요!
광대만 봐도 수술효과가 좋다는 게 느껴졌거든요
옆광대가 심한 편이었는데 거짓말처럼 쏙 들어갔어요 헤헤
D+21:
입 안에 사탕이 조금씩 녹으며 ㅋㅋ;
볼에 붓기가
좀 더 빨리 빠지기 시작했어요
2주차에 병원에 가서 입안에 있는 실밥까지 제거하고 났더니
붓기빠지는 속도가 LTE로 변하기 시작했음
아직도 살짝 통통하긴 하지만
수술 전에 각진 얼굴을 생각하면 진짜 많이 좋아졌죠!
D+30:
얼굴이 작아졌다는걸 가장 많이 느낄 때는?
역시 셀카 찍을 때죠 ㅋㅋ
이젠 자신있는 각도도 많이 생겨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왕창 찍고 있어요 ㅋ
그리고 두 번째는
세안할 때!
좀 웃기지만 예전에는 10번은 문질러야 얼굴에 거품이 다 도포됐는데
수술후에는 5번이면 OK랍니다 ㅋㅋ
수술전 사진이랑 비교해서 볼때면 아찔해요
진짜 많이 달라지긴 했구나하고 느끼니까요~
진짜 수술전에 딱 제가 워너비하던 얼굴형 ㅜㅜ
원장님 감사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