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코수술 후기
유다솜 2019-09-02 20:09 9784
<수술 전>
예뻐지지는 않더라고 콤플렉스만 없애보자는
생각으로
부모님을 겨우겨우 설득해서 복코수술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그냥 코가 아니다보니 수술비용이 부담되기도 했지만
수술하고 나서 지금 거울을 보면 결코 아깝지도 않더라구요
<수술 후 7일 경과>
쌍수한 경험이 있는 저에게
복코수술은 조금 충격적이였어요..
코안에 솜? 붕대? 때문에 숨쉬는게 힘들어서
수술 후
3~4일까지도 죽을 맛이였거든요
적응하는데 애좀 먹었답니다
<수술 후 한달 경과>
수술하고 한달정도 지나고선
오히려 초반보다 더 불안했던거 같아요
자꾸 다른 사람들 후기랑 비교하게 되구...
실장님한테 엄청 연락하면서 초조하게 지냈는데요
다행히 실장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신 찜질법을 하면서
붓기관리에 신경을 쓰니깐 붓기가 빠지더라구요
<수술 후 두달 경과>
수술한지 한달지났을때보다
확실히 라인이 자리잡히는게 눈이 보이니깐
때부터는 마냥 살맛나는 세상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 분들이시라 복코수술 반대했던 엄마도
예뻐지긴했다고 인정해주셨음
<수술 후 4개월 경과>
저는 그 뒤로 전혀 신경안쓰고 다녔는데
3~4개월
정도 지나니깐 오히려 엄마가
가만히 제 얼굴 보더니 코가 더
얄쌍? 날씬?해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말하는 잔붓기가 빠졌다는게
아마 이런걸 말한가보다 싶었어요
코봉이시절이였던 저의 과거사진은
이제 쓰레기통에 다 버리고
인생 제
2막 시작해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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