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권유로 코수술 받은 이야기

임수희 2019-08-23 02:08 9110







[수술전]





코가 얼굴의 전체적인 면적에 비해 작은데


거기다가 매부리코라 시골여자와 같은 촌스러움을 풍기는 저는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먼저 부모님의 권유하셔서 코수술을 하게 되었는데요


남들이 다 부모님 대단하시다고 하지요ㅋㅋㅋㅋㅋㅋ


내 의지보다는 부모님의 권유이다 보니


아무래도 코수술을 한다는 기쁨보다는 무서움과 두려움이 공존하더라구요ㅜㅜ


진짜 성형외과에 처음 딱 들어갔을때의 그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수술 당일]





그러다가 원장님이랑 상담받으면서 안정되고


다행히 순조롭게 수술까지 잘 마쳤는데요


그러나 문제는 코수술하고 나서더라구요


이거 코 겉에 테이핑말고 코 안에 솜이 들어가있어서


숨을 잘못쉬는데.. 코감기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ㅜㅜ


전 이거 때문에라도 다시 코수술하라 해도 못할 것 같아요


코수술할 사람들은 코막고 입으로 숨쉬는 연습 좀 하는걸 추천해요..






[수술 후 1개월]





일주일뒤에 다시 병원가서 경과체크하면서


그때 저거 솜빼는데 그거빼면 진짜 신세계입니다


테이핑으로 가려졌던 코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조금 부어있지만


그래도 확연히 전이랑 후가 달라짐을 알 수가 있겠더라구요





[수술후 2개월]

 




코수술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셀카를 많이 찍게되는 것 같아요


막 붓기가 점점 빠지면서 코라인이 달라지는데 신기하거든요ㅋㅋㅋ


친구들이 코수술한 이후로 인상이 좋게말해서 세련되서 눈에 튄다하는데요


진짜 친한 친구들은 조금 쌔보인다는 말까지도 하지만


저는 순딩순딩해서 촌스러운것보단 오히려 더 듣기 좋더라구요






[수술후 4개월]

 




코수술하고나서 한달만에 엄청한 결과를 바라면서


혼자 초조해하지마시라고 이거 글 써봐요


한달씩 달라지는 코수술보면 신기할정도로 3개월이 지나도


붓기는 조금씩 계속 빠지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저는 사실 쌍꺼풀수술은 이해했어도 나머지는 왜하는지 이해못했는데


제가 해보니깐 계속 다른 사람들 코보면서 헤야겠네만 말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하면 진짜 신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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