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협진수술 자체를 거부하고, 집도의사의 자격증과 성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2. 그래도 협진수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 협진의사의 자격증과 성명까지 알아두어야 하고, 반드시 집도의사와 협진의사가 수술실내에 동시에 머물러
있도록 요구해야 합니다. 귀하의 신체는 수술 전에 진찰한 '집도의사'만이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3. 현재 각종매체를 통해서 노출되는 어떤 광고내용도 수술의 결과를 보증하는 것이 없고, 심지어 수술전후 사진이나 체험담 등을 조작하는 광고가 만연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광고비를 많이 지출하는 의료기관이 유령수술의 유혹에 쉽게 넘어갑니다.

4. 수술의 핵심적인 내용은 반드시 집도의사의 입을 통해서 들어야 합니다.
상담실 직원은 귀하의 신체적인 특성을 모르는 사람이고, 아무런 법률적인 책임이 없는 사람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