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

예전에 귀뒤사각턱 수술로 아주 살짝 턱 깍았었어요.

그런데 여전히 턱 밑부분이 튀어나와있고,

넙데데해 보여서 그걸 교정하고 싶어서 재수술 결심했어요.

다만 앞에서 볼때 갸름해 보이고 싶을뿐!

각있는 얼굴형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그점 원장님께 충분히 설명드렸구요

<수술 후 5일차>

생각보다 붓기는 심하지 않았는데 멍이 많이 들어서 고생 했어요.

그래도 뼈를 깍아서 그런건지 얼굴형이 달라진게 눈에 확 보이더라구요

<수술 후 2주>

이때부터 화장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러다니고,

sns도 하면서 사진 찍는 재미에 빠졌어요ㅎㅎ

제가 말씀드린대로 원장님이 귀를 잘 기울여주신 것같아서

원하는 모양대로 얼굴형이 나왔어용!

<수술 후 2달>

이전에는 턱 때문에 옆모습 찍는거 꺼렸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오히려 제가 더 옆모습으로 찍으려고해요!!

굳이 포샵으로 다듬지 않고 바로 올리는데 그게 되게 뿌듯해요ㅎㅎ

<수술 후 4개월차>

큰 붓기는 생각보다 금방 빠졌는데

저만 보이는? 잔붓기가 남아있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남아있던 미세한 잔붓기도 다 빠진것같아요~

사진찍은거 보면 점점 더 얼굴 라인이 매끈해지더라구요

<수술 후 11개월>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인데 요즘은 제가 수술한것도 크게 인지하지 않을 정도예요~

사실 수술 후에 붕대 돌돌 말고,

먹을 것도 제대로 못먹으면서 지낼때는 뼈를 건드리는 수술이

얼마나 큰 수술인지 다시금 깨달아서 괜히 서글프고 짜증났는데

솔직히 지금에와서 다시 선택하라고하면 그래도 저는 또 수술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