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

제가 얼굴이나 몸집이나 살이 되게 많은 편인데도 얼굴형이 되게 각져있고 그랬어요..

뭐 닮았단 말 들으면 백이면 백 남자연예인들에 좀 사각턱 가지신분들..

저도 여잔데 이런말 듣는거 일이년도 아니고 이제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엄청 고민했어요 여기저기 가입해서

눈팅하고 후기 찾아보구 정보 얻고...그리고 상담도 되게 많이 돌구요ㅜㅜ

이게 수술 전이거든요??

볼살 저렇게나 빵빵한데 얼굴이 어쩜 저렇게 뙇뙇!!각져있는지..ㅋㅋ

병원 상담 엄청다니고 호기롭게 날도 잡아놓고는 어찌나 덜덜덜 떨었는지 친구가 호들갑좀 떨지말라고 할 정도..

[수술 후 5일차]

첫날에는 너무 정신도 없고 아팠어요ㅜㅜ

아픈거 케바케라길래 저는 안아프길 내심 기대했는데.. 자비없게 아프더라구요

솔직히 좀 후회했어요...이건 5일짼데 저 땡김이 쉴새없이 차고 있었어요ㅋㅋ

[수술 후 2주일차] 

저 술도 되게 좋아하는데 진짜 맘 독하게 먹고 살도 뺀단 생각으로

술 멀리했어요 담배는 원래 안했고..

이주일째부터 붓기 슬슬 괜찮더라구요?? 그전까지는 입술이랑 엄청 부어서

아 이거 안빠지면 어떡하나 불안했는데..ㅠㅠ

[수술 후 1개월]

이게 한달짼데 살도 많이 빠진거같죠?ㅋㅋㅋ

주변친구들이 일석이조라고..특히 옆모습 진심 저 진짜 조심조심 막 만져보고 그랬어요..

너무 믿기지가 않아서ㅜㅜㅜ

그냥 되게 많이 갸름해지고 달라졌어요...제가 아닌거같은 느낌...??

[수술 후 1년차]

진짜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느낀게

제가 윤곽3종한게 벌써 1년이나 지났어요

수술날짜를 받고 수술일 기다리는데 하루 하루가 너무 길어서

수술일이 다가오지도 않더니 1년째 사진을 찍었다니 신기할따름이네요ㅋㅋ

제가 엄살이 심하기도 하지만 수술하고나서는 진짜 너~무 아파서

괜히 했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안 했으면 어땟으려나 생각이 더 크네요

수술하고 남자친구도 생기고 살도 빠진 것도 다 윤곽3종 덕분에

제가 얻은게 더 많다고 생각해서 잘했다는 생각도 크고 이제는 후회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