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다섯달 됐어여~ㅋㅋㅋ 

수술전

멘토 310CC 밑절로 수술했어여~

가슴이 너무 납작해서 항상 성형하고 싶은 생각은 있었거든여~?

몇 달 전에 지인한테 우스갯소리로 가슴하고 싶다고 했더니

갑자기 지인이 자기 가슴한거라고 커밍아웃을 한거에여ㅋㅋㅋ

그래서 지인한테 이것저것 묻다가

이번엔 진짜 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겨서 가슴 성형 하게 됐어여ㅋㅋ

2주

일주일 정도는 내 가슴인데 내 가슴이 아닌 듯한?

그런 낯선 묵직함이 있었는데

2주차에는 적응됐는지 괜찮았어여ㅋㅋㅋ

수술 초반에는 조금만 걸어도 심하게 뭉쳐서 너무 뻐근했는데

이것도 2주차되면서 점점 괜찮아지더라구여ㅎ!

2개월

욱신거림이나 뭉침은 거의 안느껴지고 정말 어쩌다가 한번씩 찌릿한 느낌이 있었어여ㅋㅋ

그리고 두달되니까 엎드려있는 것도 잘했구 운동도 잘하고 다녔어여ㅋㅋㅋ

3개월

슬슬 땡땡했던 가슴이 부드러워지고 촉감도 좋아지는게 와닿았어여!!ㅎㅎㅎ

신나가지고 이쁜 속옷도 사모으고 달라붙는 티도 사고ㅋㅋ이때 소비가 확 늘었어여

4개월

절개 부위 흉터가 눈에 띄어서 살짝 스트레스 받았어여ㅠㅠ

속옷 입으면 보이지도 않아서 신경 안쓰려 했는데 은근 걱정되더라구여?ㅠㅠㅠ

그래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거니 하고 신경 안쓰려고 노력했어여ㅎㅎ

5개월

모양이나 촉감이 훨씬 자연스럽고 좋아졌어여!!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이 역시 틀린 말은 아니었네여~ㅎㅎㅋㅋ

이젠 가슴 볼때마다 스스로가 뿌듯함하고 자신감도 많이 생기는 것 같아여!

전엔 가슴골 모아지는게 엄청 부러웠는데 이젠 저도 가슴골 모아지는게 자연스러워여ㅋㅋㅋ

촉감은 보통 1년까지도 좋아진다던데 1년땐 얼마나 더 좋을지 기대돼여ㅎㅎ

그리고 수술 하나로 자존감, 자신감이 생겨서 삶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졌어여!

혹시나 가슴 수술 계획하고 있거나 망설이시는 분 있으시면 저는 하루라도 빨리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여!ㅎㅎㅎ